전북특별자치도가 2일 도청 공연장에서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열고 새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은 군경묘지 참배로 시작됐으며, 본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를 비롯해 대북 타고식 퍼포먼스, 대통령 기관 표창 전수식, 신년사, 새해 청원 각오 및 희망 낭독, ‘전북 대도약 2026’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통령 기관 표창 2점에 대한 전수식도 함께 열렸다. 도 안전정책과는 2025년 을지연습에서 탁월한 위기 대응 능력과 민·관·군·경·소방 간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도 사회복지정책과 역시 정부 보육정책 확산과 특수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북형 무상보육 도입과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보육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 보육 정책 발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북 타고식 퍼포먼스에서는 피지컬 AI와 전주 하계올림픽 도전 등 전북의 핵심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새해 도정 비전을 공유했다.
시무식 말미에는 전 직원이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일제히 들어 올리며, 2026년 도정 사자성어인 ‘여민유지(與民由之·백성과 더불어 함께한다)’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 운영에 대한 공감과 다짐을 함께 나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시무식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도민과 동행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올해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신년사에서 “2026년은 도민과 뜻을 함께해 전북의 미래를 차분히 만들어가야 할 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는 행정을 실현하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공직 수행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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