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국제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에 공식 가입하며 글로벌 기후·환경 협력 무대에 본격 진입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이클레이 회원도시 가입 인증서를 전달받고,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에 합류했다. 이번 가입은 전북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 기준에 맞춰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독일 본(Bonn)에 세계본부를 둔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공식 후원으로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협의체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생물다양성 보전, 순환경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등 유엔 정책과 연계한 국제 협력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가입을 통해:
▲ 글로벌 기후·환경 정책 동향 공유
▲ 해외 우수사례 도입 및 공동사업 참여
▲ 국제포럼·워크숍 개최 및 정책 역량 강화
▲ 자연기반해법(NbS), 순환경제 등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산업 기반 구축
무공해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이클레이 가입은 이러한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동시에 해외 우수 모델을 지역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농업 비중이 높은 전북의 산업 구조 특성상, 향후 스마트농업·저탄소 농업기술·순환형 농업모델과 연계한 국제 협력사업 확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회원가입은 전북자치도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기후 정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의 실천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입을 계기로 전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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