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생활 대부분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보냈는데, 특히 법사위에서 대여 저격수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한국정치를 뒤흔들었던 두 사람의 인사청문회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뒤따라다니는 논란에 비하면 불사조에 가까운 정치적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향 춘천시에서 국회의원 3선에 실패하면서 정치 생명이 끝나는가 했지만,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맡았다.
대선 직후 6.1 지방선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당초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대한불교조계종 발언 논란을 이유로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되었다. 그러나 여론조사 1위를 컷오프시키고 지지율이 낮은 황상무를 단수공천한 것은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15] 김진태는 단식농성, 사과 등 우여곡절 끝에 다시 경선 기회를 얻어 황상무 후보를 꺾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 결국 2023년 6월 1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제39대 강원도지사에 당선되면서 12년만의 보수정당 소속 강원도지사이자, 첫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