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0일 가축 방역사업과 가축 질병 예방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9명을 공수의사로 위촉하고 지역별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들은 농가별 맞춤형 예찰과 방역 지도, 브루셀라병과 결핵 등 주요 가축 질병 검진사업,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접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가축방역관 자격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럼피스킨병 등 축산업 전반에 큰 위협이 되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임무를 향후 1년간 맡는다.
특히 최근 인접 지역인 익산시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김제 지역 내 선제적 방역 대응과 공수의사의 현장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매우 엄중한 시기인 만큼, 공수의사들의 책임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추운 겨울철 건강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적극적인 순회 예찰 활동을 통해 축산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축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공수의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가축 전염병 사전 차단과 축산 농가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